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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 31일에 보신각에 일하러 가야해서 

아내가 혼자 집에 있었는데 

아내의 다정한 친구가

집으로 배달의민족 해가지구

이걸 보내줌

온육집 화곡점의 갈비세트인데 

매장이 있는 가게이고 

고깃집으로 화곡동에서 유명한 곳

배달으로 처음 먹어봤고 

익히 명성은 들어서 

한남동 사는 친구가

어떻게 목동 화곡 이쪽에서 배달되는

맛집을 찾아서 선물을 해줬는지

매우 신기했음 

무언가 왕창 바리바리 온~ 

마늘과 야채도 모두 같이 들어있다 

된장찌개2개와 반찬세트도 2개 밥은 3개 

계란찜도 하나 

뭐가 이렇게 많으냐며~~~ 

아내의 친구들은 손이 크다 

우리아내는 조막손인데 말이야 

말일에 집에 혼자 있을 아내가 안쓰러워 

남편 퇴근하면 같이 먹으라고 

주문해 준 친구에서 상당히 고마웠음 

구워져서 왔고 한참 식었을떄 먹었는데도 

고기가 부드럽고 잡내도 없고 

부드럽게 씹혔다 은은한 갈비맛도 매우 호 

여기는 매장에 가서 먹으면 훨씬 맛있을것같음 

진짜 목동 화곡동 근처에 맛집이 많다는데 

몰라서 못먹는 집이 많은 것 같다 

온육집 정말 괜찮고 너무 맛있게 먹은 한상 

말일이니만큼 소주도 한잔 곁들여보았다 

늦게까지 일하는 나를 기다려준 아내와 

그런 아내가 혼자 있어서

밥을 못먹고 있진 않나 걱정해준

아내의 친한 절친과

이 모든게 다 따뜻했던 2024의 마지막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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